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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코맥스, 클라우드-SaaS 펀드에 103억원 공동 출자

2021-09-01 2 min read

메가존-코맥스, 클라우드-SaaS 펀드에 103억원 공동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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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SaaS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103억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메가존은 아시아 최대의 클라우드 MSP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를 포함 약 27개의 국내외 계열사를 보유한 디지털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펀드는 AIoT 제품과 서비스로 스마트홈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코맥스와 메가존이 공동으로 출자해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IoT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메가존 1호 펀드’는 투자와 동시에 메가존과 코맥스 양사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 영역 걸쳐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과 제품 고도화에서 영업 및 수출 등 비즈니스 영역까지 성장 단계에 필요한 멘토링 및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맥스는 계열사이자 TIPS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를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TIPS 지원 프로그램 선정 및 초기 엑설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주관으로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중 ‘멘토기업 매칭 출자’ 펀드로 결성됐으며, 펀드 운용사는 최근 IT 기술 투자에 있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티인베스트먼트가 맡았다. 

메가존 펀드 운영 담당자는 “이번 펀드는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서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및 공동 상품 개발을 통한 영업활동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특히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연합하는 ‘메가존 K-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당 1호 펀드 이후 추가 펀드를 계속해서 확대 조성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 지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은 최근 계열사인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Salesforce ventures,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나우아이비캐피탈, 제이케이엘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32개사에 이르는 국내외 대표 투자기관으로부터 약 19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가존은 관계사인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 보유하고 있는 3700여 고객사와 1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기회 발굴과 특화된 오퍼링 개발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메가존 주주사 및 투자사들을 통한 연계 투자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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