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커머스 ‘와이어즈’, 5억원 투자유치.. “MZ세대 전 영역으로 확장”
Reading Time: < 1 minute친환경, 동물복지, 채식 등 가치소비 커뮤니티 커머스 ‘엔덴’을 운영하는 와이어즈는 프리시리즈A 펀딩으로 하나벤처스와 LSK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가치소비 커뮤니티 커머스 ‘엔덴’은 친환경, 동물복지, 채식 등 가치소비와 관련된 제품 후기와 노하우를 유저끼리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와 해당 분야의 제품을 공동구매 또는 프리오더(Pre-order)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가 융합된 플랫폼이다. 이는 초기시장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정보비대칭을 해결하며 동종 제품이라도 비교적 비싼 가치소비 분야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 이강훈 책임심사역은 “가치소비는 MZ세대가 이끄는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으로써 ESG의 한 축을 담당할 섹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017년 브랜딩 전문 에이전시로 시작한 와이어즈는 ‘묵리459’, ‘칠성조선소 북살롱’, ‘로슈아커피’ 등 MZ세대에게 이른바 핫플로 급부상한 공간을 브랜딩했고, ‘여섯시오븐’, ‘남파고택’ 등 롯데쇼핑(주)이 운영하는 PB브랜드의 공식 대행사로 누적 수주액 2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 F&B브랜드 ‘쿠크봉’은 현재까지 누적 매출 12억으로 전국 12개 매장으로 확장하여 2년 만에 투자 없이 BEP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와이어즈 조석현 대표는 “가치소비 시장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써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으로 확장하는 가치소비 패러다임 전환을 공략해 빠른 배송, 최저가에 집중하는 대형 이커머스 시장의 대항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어즈는 하나벤처스가 주최한 3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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