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공동구매 ‘아트앤가이드’, 92억원 투자유치.. “토털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
Reading Time: < 1 minute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는 시리즈A 펀딩으로 92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KDB산은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ES인베스터, 한양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열매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100억원을 넘었다.
2016년 11월에 설립된 열매컴퍼니는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쿠사마야요이, 파블로피카소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소유권 분할해 소액으로 판매함으로써 고액 자산가에 한정된 미술품 시장을 대중으로 확대하고 있다. 170억원 이상의 유명작가 작품을 공동구매해 이 중 60% 이상을 재매각했으며, 매번 공동구매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고 있다.
열매컴퍼니는 국내 최고의 미술품 투자팀과 미술품 가격 산정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성장기업 지원사업,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사업 고도화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부사장은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공동구매 시스템을 통해 일반 대중도 미술시장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시장 전반에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술시장 전체의 규모를 확장시켜 나갈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해 문화예술 산업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을 확보하고, 미술품 토털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한국 작가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처를 확장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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