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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체 사이즈 측정 ‘아이미마인’, 요즈마그룹코리아에서 시드 투자유치

2021-10-13 2 min read

AI 기반 신체 사이즈 측정 ‘아이미마인’, 요즈마그룹코리아에서 시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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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체사이즈 정밀측정 솔루션 개발기업 아이미마인이 지난 달 요즈마그룹코리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5년 이상 경력의 IT 전문가와 패션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 창업한 아이미마인은 사용자의 전신 사진 한 장으로 3D 이미지를 생성해 신체 부피를 측정하는 기술인 사이즈마인(SizeMine)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목둘레, 허리둘레 등 신체정보를 최대 98%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 정보를 메타버스 및 온라인 게임 등에 적용하여 사용자가 Full 3D로 가상피팅 해보고, 직접 현실 의류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하는 서비스다. 

아이미마인은 14만여건의 신체 및 의류 데이터를 확보하여, 국내 의류브랜드 사이즈정보 및 옷감의 성질도까지 DB화함으로써 초개인화된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신체분석 뿐 아니라 외국인의 신체적 특징을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해외 각국 현지인의 체형정보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의상까지 매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21년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패션산업 융복합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한성대학교(이창원총장) 패션학과 정욱환 교수팀과 의류패션테크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6개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이미마인은 연말까지 모바일 상용화 버전을 출시하여 B2B 타겟으로 버추얼 사이즈 측정 및 가상피팅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서 2022년도에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패션 소상공인들을 해외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도 기획 중이다. 

아이미마인의 박익수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한 분야에만 집중한 만큼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비대면 패션시장 뿐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헬스케어, 인테리어 시장까지 다양한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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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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