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컴퍼니, 크라우드펀딩 최고 성과 달성.. “반려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 핀테크 시장 열 것”
Reading Time: 2 minutes반려동물 행동 데이터를 연구하는 우주라컴퍼니는 지난 주 와디즈에서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2,136%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금액으로는 6천만원에 달하며 총 서포터는 636명으로 2주라는 짧은 펀딩기간과 한정된 예산에도 975개의 판매성과를 이루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진행된 펫 관련 와디즈 펀딩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라컴퍼니는 임상수의학과 머신러닝을 결합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MVP의 출시 및 크라우드펀딩 성과를 통해 시장의 디맨드와 니즈에 대한 가설을 입증하였다고 자평했다. 우주라컴퍼니는 향후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여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며 결정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동물보험을 대체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캣모스 플러스(CATMOS Plus)는 기존 반려동물보험이 지니고 있는 고질적 한계인 납입보험금 보장 불가, 보장 대상 질병에 대한 제한, 청구 및 지급심사 과정의 비용과 복잡성, 예방적 조치에 대한 부보 배제 등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우주라컴퍼니의 설명이다.
캣모스 플러스 가입자는 우주라컴퍼니의 트레이드마크인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행동 및 활동량과 체중/체온/심박 등 생체데이터를 측정하는 멀티 디바이스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구독(장기 렌탈)형태로 사용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진료시 발생하는 진료비 영수증 및 진단서를 제공하는 댓가로 질병 치료비를 항목에 대한 제한 없이 구독료 총액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지급받을 수 있다. 사실상 최신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을 무료로 사용하며 별도의 보험금 지급 심사 없이 갑작스레 발생한 고액의 진료비 부담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여서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기대가 크다는 전언이다.
우주라컴퍼니는 내년 상반기 중 반려고양이를 대상으로 현행 동물보험을 대체할 수 있는 캣모스 플러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반려견까지 그 서비스의 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확보된 데이터를 근간으로 마이크로 유닛 수준의 세분화된 보험 프리미엄 쿼트 시스템을 개발, 미국의 트루패니언을 능가하는 낮은 보험료로 더 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맞춤형 동물보험 시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우테일과 진행한 인터뷰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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