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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CS쉐어링, 중소기업용 AI 컨택센터 공동 개발

2021-12-09 2 min read

비토-CS쉐어링, 중소기업용 AI 컨택센터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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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를 운영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CS쉐어링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들의 고객관리를 돕는 AI 컨택센터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CS쉐어링은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쓸 수 있는 CS(Customer Satisfaction)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고객상담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CS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 계획을 인정받아,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혁신지원사업 최종 5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전문적인 CS관리를 자체적으로 하기 힘든 중소기업들에 힘이 되어 온 CS쉐어링은 현재 누적 2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사람 1명당 비용이 책정되는 CS 위탁, 도급, 파견사업에서 벗어나 콜당, 시간당, 야간에만, 성수기에만 등과 같이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업무량에 따라 이용 가능해 합리적으로 비용이 책정되는 CS대행을 2017년부터 제공해 오고 있다.

리턴제로는 AI전화 비토를 운영하며 쌓아 온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대화 패턴에 국한되지 않고 학습되지 않은 통화 내용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범용적인 AI 음성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아 CS쉐어링의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됐다.

양사는 그간 대기업 위주로 진행됐던 AI컨택센터를 공동개발하고 내년 중으로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AI CS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내에 고객으로부터 인입되는 간단한 질문에 응대할 수 있는 ‘무인접수봇’ 서비스 1차 오픈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녹취 기반 인사이트 도출, AI 기반 고객 만족도 분석 등 다루는 영역을 다각화하며 AI컨택센터 기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와 함께 e커머스,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고객 문의 증가로 고객 응대 및 관리가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국내 대표 CS 전문기업인 CS쉐어링과 함께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AI CS대행 서비스를 개발 및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음성인식 기술로 산업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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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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