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165억원 투자유치.. “2024년에 전국 주요도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Reading Time: < 1 minute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시리즈A 펀딩으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쏘카, SBI인베스트먼트,캡스톤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 옐로우독으로부터 16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292억원에 달한다.
라이드플럭스(RideFlux)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레벨 4) 개발을 목표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를 잇는 유상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가 눈에 띈다.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가 이뤄질 수 있었던 배경엔 라이드플럭스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 제주에서 국내 최초 실시간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부터는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왕복 76km)의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서귀포 혁신도시 내에서 국내 최초로 도심에서의 자유노선 실증을 개시하기도 했는데, 이용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직접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차량이 호출되는 방식이다. 현재 웨이모, 모셔널과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이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모두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완전 공개 자율주행 서비스로, 제한된 인원에게만 공개되거나 단발성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보다 훨씬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 및 유형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완전히 새롭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차종과 지역을 확대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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