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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조각투자 ‘피스’, 43억원 투자유치.. “디지털자산으로 확장”

2022-01-11 2 min read

현물 조각투자 ‘피스’, 43억원 투자유치.. “디지털자산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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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프리시리즈A 펀딩으로 하나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BC카드 자회사인 브이피(VP) 등에서 43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8개월만에 누적 투자금 52억원을 유치했다.

투자사 목록에는 두 차례에 걸쳐 투자를 단행한 KB인베스트먼트와 리드 투자자인 하나벤처스, BC카드의 자회사인 브이피(VP),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 국내 대형 벤처투자사(VC)와 유수의 엑셀러레이터(AC)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범준 대표는 “피스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조각투자 산업에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유사 서비스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간편한 소액투자’라는 고객 중심의 가치관을 늘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다른 업체들과 소모적인 경쟁을 하기보다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의 국내 표준으로서 제대로 된 길을 먼저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스의 비전에 공감해준 기관들로부터 의미 있는 투자가 이뤄진 만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영입과 그동안 없던 소비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혁신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3월 출시될 PIECE 2.0 전용 앱을 통해 NFT 자산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기존의 현물자산뿐 아니라 NFT와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자산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금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현물 소유권을 담보로 한 ‘피스 담보 대출’, 멤버십 기반 ‘피스 구독투자’, 각종 페이 서비스 연동, 예치금 관리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기반의 협력상품 출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 선순환 모델을 통해 투자와 소비를 아우르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야심 찬 계획도 공개했다. 현재 명품, 미술품, 부동산, 저작권 등의 기타 자산 등으로 산재되어 있는 조각투자 서비스들을 ‘피스’를 통해 수렴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KB인베스트먼트의 양홍제 수석팀장은 “‘오픈런’해야 살 수 있는 명품처럼 피스도 ‘피스런’하지 않으면 투자할 수 없는 조각투자 서비스의 표준이 됐다”며 “모든 포트폴리오의 기록적 완판으로 시장성이 검증된 피스와 기존 금융사 간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국내에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소비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하나벤처스의 장준호 수석심사역은 “조각투자에 머물지 않고 소비와 금융이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다는 건 피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간다면 기존 금융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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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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