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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인사이트, 오피노마케팅-태거스 인수

2022-01-19 2 min read

빅인사이트, 오피노마케팅-태거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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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마테크 기업 빅인사이트는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오피노마케팅을 100% 자회사로 인수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오피노마케팅은 2017년 설립되어 급격히 성장 중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로 그로스 해킹과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선도 기업으로서 그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노레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피노 마케팅은 컨버스, 발란 등과 같은 국내 대형 이커머스 브랜드들과 성장성이 큰 플랫폼들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이다.

빅인사이트는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bigin)’을 개발하여 국내외 수 백여 개 이커머스 브랜드 자사몰 성장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공급 해왔으며 이커머스 D2C 성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오피노마케팅 인수를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편화된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에서 인력 기반이 아닌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풀-퍼널 고객 행동 보고서를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은 물론 확실한 매출 증가까지 보장하는 차별화된 성장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빅인사이트는 지난 17일에 애드옵스 기업 태거스를 인수한 바 있다. 

태거스는 2017년 설립된 애드옵스 기업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GDN 등의 광고를 자동으로 운영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유수 기업들에게 공급한다. 그동안 김기사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솔루션의 시장성을 인정 받은 바가 있다.

애드옵스란 퍼포먼스 마케팅의 마케팅 비용 집행, 데이터 수집, 분석, 최적화의 모든 과정을 마케터가 수동으로 하고 있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뜻하며 국내에서는 태거스를 비롯하여 아드리엘, 레버, 셀퍼가 서비스하고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빅인사이트는 태거스 인수를 통해 국내 최초의 마케팅 전체 구간을 커버하는 SaaS를 선보이게 되며 우수한 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거스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빅인사이트는 태거스와 함께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전략과 기존 시장의 마케팅 운영 수수료율 대비 낮은 구독 비용을 통해 이커머스 브랜드들의 마케팅 비용 효율과 마케터의 업무 효율, 두 가지를 모두 최적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빅인사이트 홍승표 대표는 “그간 마케팅 에이전시들은 영업력 차이 외에 차별화되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했고, 고객사 입장에서는 변별력 없는 서비스를 이용했다. 오피노마케팅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인사이트의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동반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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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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