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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9,000억원 가치에 670억원 투자유치.. “글로벌로 확장”

2022-01-27 2 min read

에이블리, 9,000억원 가치에 670억원 투자유치.. “글로벌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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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670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블리 기업가치는 9000억원으로 유니콘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 SI 펀드(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여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 기관인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620억 원 규모 시리즈B 익스텐션 라운드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이다. 2018년 3월 공식 론칭 이후 현재까지 에이블리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총 1730억 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에이블리 단일 앱으로 지난해 거래액 7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로 올해 거래액은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데이터 분석 결과 쿠팡, 11번가에 이어 한국인이 많이 쓰는 쇼핑앱 3위에 오르며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대형 이커머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스타일 영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신한금융그룹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를 다루는 스타일 전문 버티컬 커머스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사업 전략과 기술력에 주목했다”라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는 에이블리의 압도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취향 추천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며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재능을 가진 누구나 이커머스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 중개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체인 플랫폼’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유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유튜브나 앱스토어처럼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누구나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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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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