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태블릿 무인 주문 플랫폼 전문기업 티오더가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7월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진한 브릿지 라운드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초기 투자사인 빅베이슨캐피탈이 추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티오더는 태블릿을 활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앉은 자리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무인 주문 플랫폼이다. 방문 고객이 많을 경우 주문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기존 키오스크 주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며, 음식점, 카페, 술집 등 주문 및 결제 과정이 필요한 다양한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은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등 국내 전지역 및 해외를 포함해 약 25,000대 이상이 설치돼 있다. 또한 매월 2,000대 이상의 신규 설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5~8만, 내년에는10만~20만 대의 신규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00개 이상의 F&B 프랜차이즈 사, 그리고 국내 주요 통신사 및 모빌리티 사 등과 제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2022년의 티오더는 국내 최초로 소비자, 소상공인, 플랫폼, IOT기업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인 빅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통해 무인 주문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 이라며, “더불어 티오더가 그동안 쌓은 태블릿 주문 플랫폼의 기술개발 노하우와 데이터 기반 고객 관계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스페인, 동남아 시장 등의 글로벌 무인 주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퓨처플레이 모상현 책임심사역은 “코로나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요식업계에서도 비대면 서비스가 부각되며 무인화를 통해 인건비 절감 및 재고관리 효율성을 강화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티오더의 태블릿 플랫폼은 국내 1위의 M/S를 점유하고 있으며 단순 주문 및 재고관리를 넘어 광고, 결제, 엔터테인먼트 등 티오더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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