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관리 ‘ZUZU’, 스타트업 대상 스톡옵션 권리자 포털 기능 출시
Reading Time: 2 minutes스타트업을 위한 주주 관리 서비스 ‘ZUZU’ 운영사 코드박스가 25일 스톡옵션 권리자를 위한 주주 포털 기능(이하 주주 포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주 포털을 이용하면 스타트업 대표 및 인사 담당자는 스톡옵션 부여 및 계약, 행사까지 ZUZU 서비스 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
ZUZU는 주주명부 관리, 스톡옵션 관리, 주총 및 이사회 업무 등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주주 관리 업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B2B SaaS 솔루션이다.
스타트업은 한정된 리소스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제도 운영을 처음 해보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회사의 상황에 맞게 스톡옵션 요건을 구성하는 것부터 스톡옵션 부여 계약 후 행사까지의 행정 절차와 커뮤니케이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주 포털 이용 시, 스톡옵션 부여부터 행사까지 절차상 필요한 문서가 모두 자동 생성된다. 스톡옵션 피부여자 및 주주의 변동 사항도 모두 저장되기에 업무 담당자가 변경되어도 인수인계 과정이 간단하다.
스톡옵션 권리자가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실제 주주가 된 뒤에도 기업 담당자의 업무는 끝나지 않는다. 이에 ZUZU는 주주가 주주명부, 주권 미발행 확인서를 요청할 때의 불편함도 덜었다. 회사의 주주가 주주명부를 요청하는 경우 담당자는 주주의 주식 수를 일일이 확인하고 주권 미발행 확인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등으로 전달해야 했다. 그러나 ZUZU에서는 관리자 승인 후 주주가 직접 필요 문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업 성장에 따른 주식 및 스톡옵션의 가치 상승을 임직원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어 핵심 인재 확보 및 리텐션(Retention)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주주 포털은 ZUZU 비즈니스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추후 기존 주주들이 쉽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주식 양수도 계약 기능까지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주주들은 제3자와 ZUZU 제공 계약서로 쉽게 계약하고, 회사에 통보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서광열 코드박스 공동대표는 “이번 기능 출시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와 관리자의 업무 생산성 뿐만 아니라 핵심 인재의 리텐션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이 사업의 성장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주주 관리 업무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드박스는 지난 4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누적 투자 유치 규모 총 23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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