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중고 명품 커머스 ‘엔드앤드코리아’, 팁스 선정
Reading Time: < 1 minute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엔드앤드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엔드앤드코리아는 상품 가격보다 해외 배송비가 비싼 품목 대신 크로스보더에 적합한 ‘중고 명품’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중고 명품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상태별 가격정보 확보가 용이할 뿐 아니라 배송비와 관세를 포함해도 평균 20~40%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중고 명품의 경우 가격 대비 품질이 높아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엔드앤드코리아는 국내 중고 명품의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위탁형 중고 명품 크로스보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개인 중고 명품 판매자의 경우 언어의 장벽과 복잡한 물류 절차, 진/가품 확인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엔드앤드코리아의 위탁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품 촬영부터 해외 배송, 반품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 줄 뿐만 아니라 집단 감정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진/가품 검수까지 가능하다.
앤드앤드코리아에 시드 투자를 집행한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중고 명품 거래 시장의 한계를 탈피해 국경을 넘는 거래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주목한 것이 주목할 만 하다”라며, “해당 팀이 가진 기술 시스템은 판매자들의 해외 거래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고 명품의 크로스보더 시장 확장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엔드앤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중고 명품 가격, 이미지 등의 각 글로벌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 명품 상태를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상태에 따라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국가 및 가격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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