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시간 자막 ‘소리를보는통로’, 14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청각장애인 대상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리를보는통로’가 시리즈A 펀딩으로 포스텍홀딩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IPS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에서 14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청각장애인의 소통 편의를 위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 ‘소보로’와, 비대면으로 음성파일에 대한 녹취록을 제공하는 스크립팅 서비스 ‘typeX’의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소보로’는 기존 고가의 문자통역 지원에 비해 저렴하며 편의성(접근성)이 높아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청각장애인의 소통 지원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typeX’ 역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제작 프로세스 혁신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국가공인 1급 한글속기사의 검수로 고품질의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김성훈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오픈이노베이션팀 팀장은 “성장하고 있는 스크립팅 시장에 소보로 및 typeX 서비스의 우수한 에디터 성능과 편의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자막과 스크립팅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를보는통로는 올해 상반기에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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