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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향 선물하기 플랫폼 ‘쉐어트리츠’, 200억원 투자유치

2022-08-16 2 min read

동남아향 선물하기 플랫폼 ‘쉐어트리츠’, 20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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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향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쉐어트리츠’가 200억 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쉐어트리츠는 지난 2019년에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포함하여 총 260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H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에스투엘파트너스, SB파트너스가 후속투자를 했고, 신규 투자사로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ZVC는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ZVC는 네이버(라인)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ZVC는 국내 스타트업인 RXC마크앤컴퍼니에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NH증권은 동남아 기투자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및 향후 IPO 주관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쉐어트리츠는 디지털 쿠폰 형태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 또는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로, 편의점, 패스트푸드, 커피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교통, 영화, 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로 확장하면서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지난해 비대면 서비스 강점을 살려 라자다와 쇼피 등 이커머스 기업을 비롯해 핀테크(GCash, PayMaya), 컨슈머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기업고객을 위한 마케팅/리워드 플랫폼을 론칭하였다. 그 결과 거래액이 전년대비 4배 이상 성장하였고, 월 거래건수 또한 1백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HB인베스트먼트 박동주 상무는 “쉐어트리츠는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니크하게 성장가능성이 큰 동남아 시장에서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 오히려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하였고, 향후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또한, “해당 지역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이홍배 대표에 대한 무한신뢰도 한 몫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홍배 대표는 “쉐어트리츠는 이제 필리핀에서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고, 올 하반기에는 누적 거래액 2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제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진출을 통해 동남아 국가의 어느 누구나 캐주얼한 선물(Treats)을 매개체로 더 많이 공감하고 교류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비전”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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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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