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개발 ‘하이’,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Reading Time: < 1 minute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는 지난 8월에 열린 조달청 주최 ‘2022년 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앱 ‘마음정원’이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스카우터(추천위원)’ 제도를 통해 정부가 기술 혁신성을 갖춘 유망주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혁신조달 정책과 연계토록 하고 있다.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벤처캐피탈 등 기술·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 중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할 최종 추천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본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실증사례 형성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하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하이는 데모데이를 통해 우리나라 특수직 공무원의 마음건강에 대한 현실과 국내 성인 정신질환 관련 제품의 낮은 이용률로 인해 국내 정신질환자 수가 300만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된 ‘마음정원’은 식약처로부터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제로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엥자이렉스(Anzeilax)의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마음정원’은 일반인들의 접근과 사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제의 기본적인 기능은 유지하면서 환자들에게 특화된 다소 무거운 기능은 제외되거나 수정되었다. 예를 들어, 제품의 핵심적인 요소인 자기대화 (Self-talk)과 자기 목소리 복원 기능은 유지되었으나, 호흡 따라하기 등은 선택 기능으로 전환되었다.
김진우 대표는 혁신 제품 최종 선정 이후 “코로나 이후,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마음정원과 같은 정신건강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과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며 공공기관에 우선적으로 도입된다면 도입을 고려중인 일반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이에서 ‘마음정원’을 운영 중인 노미호 팀장은 “스카우터 데모데이에 마음정원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 전까지 개인과 기관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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