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쏠북’ 운영사 북아이피스, 팁스 선정
Reading Time: < 1 minute에듀테크 스타트업 북아이피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 2년 동안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북아이피스는 만연한 교재 시장의 저작권 문제를 교재저작권 라이선싱 플랫폼 ‘쏠북’을 통해 해결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교재 저작권 시장은 고가의 저작권료와 불편한 계약 관행 등의 요인으로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웠던 ‘저작권 사각지대’였다. 이 때문에 출판사와 학원, 에듀테크 등 교육 기업은 물론 개인 강사와 2차 자료 제작자까지 저작권 침해 부담을 안고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북아이피스는 이런 문제를 시장 원리로 해결하고자 교재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품 ‘쏠북’을 서비스화했으며, 나아가 이용자들이 저작권 문제 해소는 물론 저작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북아이피스는 이번 팁스 지원을 통해 개발하는 콘텐츠 관계성 분석 AI 기술을 이용해 방대한 교육콘텐츠를 책이나 파일이 아닌 내용 단위로 검색, 이용, 거래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는 저작권 침해 여부는 물론 침해 내용과 유사 수준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힌 교육 콘텐츠 라이선싱 시장을 크게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교재저작권의 효과적인 거래는 저작권 문제를 즉시 해결할 뿐만 아니라 저작물의 합법적인 생산과 거래를 촉진해 교재 시장의 양과 질 모두 충족할 것”이라며 “팁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역량 있는 개발자 분들을 적극 채용 중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꼭 필요한 서비스로서 교육 업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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