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기업, 국내 스타트업 지원 위한 좌담회 열어
Reading Time: 2 minutes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 17에서 개최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이하 서밋)에서 구글,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과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구글(Google) 브이피(VP)(Vice President), 데이브 로젠버그(Dave Rosenberg) 오라클(Oracle) 에스브이피(SVP)(Senior Vice President),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토론자(패널)로 참여하고, 황태일 피스컬노트(Fiscal Note)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갔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과 스타트업’ 주제로 진행된 좌담회는 딥테크 시대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좌담회에서 글로벌 대기업 임원들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며, 이러한 딥테크(deep tech) 기술의 발전에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바티아 브이피(VP)와 박원기 대표는 자사의 스타트업 협업 모형(모델)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정부가 아이디어와 유연성 등 스타트업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미래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매우 공감한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해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의 협력이 더욱 정교하고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담회가 끝난 후, 이영 장관과 데이브 로젠버그(Dave Rosenberg) 오라클 에스브이피(SVP)가 참석한 가운데 ‘오라클 협업 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오라클은 내년부터 한국의 스타트업이 오라클 제품과 기술·경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함께 스타트업 공동육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으로, 클라우드 분야 20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대기업인 오라클이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라클과 한국 스타트업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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