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최적화 및 AI 배차 ‘플릿튠’, 시드 투자 유치+팁스 선정 ‘겹경사’
경로 최적화 및 AI 기반 배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플릿튠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빅뱅엔젤스의 시드 투자를 받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창업한 플릿튠은 셔틀버스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대상으로 대규모 노선의 최적화부터 차량 호출앱, 운전기사용 앱까지 서비스에 필요한 일체의 소프트웨어를 플랫폼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백대의 셔틀버스를 운영중인 대기업의 경우, 아직도 수작업으로 노선을 편성하기 때문에 탑승자의 승하자 정보가 바뀌더라도 빠르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노선을 유지하게 되고 탑승자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국내에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다중 경로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일부 선도 업체를 제외하면 기술을 구현한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플릿튠은 AI 기반의 다중경로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외부 업체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람 및 물류 이동 요청에 따라 실제 도로 및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을 배차하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는 “플릿튠은 AI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수천명의 탑승자와 차량이라도 단 몇 분내에 최적 노선을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주기로 언제든 최적 노선을 제공할 수 있다. 대학이나 학원과 같이 탑승 수요가 유동적인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자율 출퇴근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솔루션에 대해 문의가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빅뱅엔젤스 공동대표는 “해외에는 경로 플랫폼만 제공해서 유니콘에 오른 스타트업이 있는데, 국내는 선두 업체가 자사 서비스 또는 외부에 제한된 형태로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더욱 다양한 물류 및 모빌리티 서비스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로 최적화와 AI 배차 기능을 API로 제공해서 수요업체가 개발 부담 없이 서비스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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