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마인드, 성인 아토피 중증도 예측 서비스 ‘아토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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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마인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아토피 중증도 예측 서비스 ‘아토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과 지속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 면역 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 20세 이상 성인 환자는 점차 증가추세이며 이중 약 40.5%는 평균 유병기간 11년 이상으로 가장 심각한 중증 단계에 해당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토닥’은 소아 대상, 제품 광고, 과도한 데이터 입력 요구를 하는 기존 아토피 앱과는 다르게 성인 중증 아토피 환자에 집중했으며 사진 촬영, 3가지 문항 체크만으로도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토닥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 촬영만 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증상이 나타난 부위와 크기가 예측된다는 것이며 지난 기록들을 토대로 나아지고 있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건강보험에서 진료/처방내역을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앱 하나로 증상 기록부터 진료/처방내역 저장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통합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제공하지 않는 최근 진료/처방 내역도 연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윤제 케어마인드 대표는 “아토피는 내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처치법을 알기 어렵다”며 “아토닥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합한 처치법을 알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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