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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타트업] 야호랩, “맞벌이 74%, 베트남 돌봄 매칭 시장 노린다”

2022-10-31 5 min read

[베트남 스타트업] 야호랩, “맞벌이 74%, 베트남 돌봄 매칭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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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인 VKSEN 행사를 열었다. 와우테일에서 베트남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만나본다.

  •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8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1분기

국내에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돌봄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장을 이어가는 베트남 시장에서도 돌봄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3세로 아주 젊을 뿐 아니라 맞벌이 비중이 74%에 이르는 등 아이돌봄 시장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은 곳이다. 

오늘 만나볼 호야랩은 베트남 현지에서 우리 아이를 돌봐줄 안심 돌봄튜터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5단계의 신원검증, 튜터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튜터를 부모들의 요청 사항에 맞춰 24시간 안에 매칭하고 있다. 

야호랩 부부 공동창업자인 권영욱 대표(왼쪽)와 윤선희 이사(오른쪽)

야호랩의 권영욱 대표는 2019년 초에 가족과 함께 베트남 한달살기를 왔다가 베트남의 매력에 빠져 16년을 근무한 군무원을 퇴직했다. 3년만 더 다니면 노후가 보장되는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과감하게 포기하고 베트남에 정착했다. 

2019년에 8월에 아내가 먼저 베트남에서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창업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맞벌이를 하면서 돌봄 튜터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아예 창업에 나선 케이스다. 

야호랩은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작년 5월에 부부가 공동 창업했다. 일단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후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법인 지분을 100% 인수했다. 사업화 실행력을 인증받아 더인벤션랩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야호랩 권영욱 대표는 “베트남은 현재 중산층 규모가 20% 밖에 되지 않고 생각보다 어려운 시장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의 35%가 중산층으로 편입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야호랩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먼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팬데믹 이전 이후 모두 최고였습니다. 22년 3분기에는 무려 13.67%을 달성하였어요. 이 배경에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33세라는 젊은 인구구조와 더불어서 부부가 같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74%나 됩니다.

이렇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맞벌이 부부의 82%가 만 2세 부터 만 12세 이하의 자녀들의 부모님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그럼 누가 방과 후 아이들을 돌봐야 할까요?

그래서 부모님들은 조부모님에게 도움을 받거나 도우미를 고용하는데요. 특히 도우미를 고용할 때는 직업소개소, SNS를 이용하여 직접 구인하는데요. 방과 후에만 잠깐 고용하는거니 인력풀도 적을 뿐만 아니라 신원검증, 인터뷰 까지 최소 1주일 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문제가 발생하거나 아이와 맞지 않을 때는 같은 프로세스를 반복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요.

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은 단순한 돌봄보다는 기초학습 즉 교육이 필요한 나이의 아이들이에요. 학교숙제, 공부습관, 미술, 음악, 실외활동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조부모님이나 Nanny들은 어려운 영역이에요.

대안을 찾지 못한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원,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보내게 되요. 그런데 여기엔 아이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는 문제, 이용 연령의 문제, 그리고 비용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야호랩의 YAHO!는 웹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단계의 신원검증, 튜터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튜터를 부모님들이 작성해 준 신청서를 바탕으로 추천하고 매칭되어 가정으로 방문하고 있어요. 

이제 부모님들은 신청서에 아이성향, 원하는 시간, 장소, 원하는 활동만 입력하시면 24시간 이내 아이와 잘 맞는 튜터를 만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베트남에는 아직 저희와 비슷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는 없지만 교구를 활용한 유아를 대상으로 한 방문수업은 존재합니다. 다만 비용이 비싸고 제공되는 콘텐츠가 제한적입니다.

YAHO!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좋은 튜터입니다. 야호랩은 좋은 튜터들을 만들기 위하여 철저한 신원검증과 메뉴얼, 가이드, 수업 팁을 제작 배포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을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있더라도 아이와 부모님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합리적인 비용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튜터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학원보다는 저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이동에 대한 위험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가 있어요.

현재 저희는 튜터, 자녀(학생), 방문신청, 방문일지 등 4가지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데이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향후 튜터와 아이, 그리고 부모님이 원하는 활동, 지역을 기반으로 자동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YAHO!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돌봄과 교육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튜터를 추천, 매칭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웹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실 실패를 한 번 했습니다. 저희가 세웠던 가설은 튜터와 부모님을 직접 연결하고 기업에서 관리를 잘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앱을 기획하고 론칭했어요.

그런데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검증해보니 아니었어요. 부모님들은 튜터에 대한 신뢰도보다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어요. 그렇다 보니 튜터와 직접 연락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튜터들도 부모님을 응대해야해서 만족도 또한 높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모든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추천시스템을 개발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와 핵심 타겟 고객은 누구입니까? 

베트남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2000년 11억 달러, 2018년 130억 달러 규모로 12배이상 성장하였습니다. 

2019년 KOTRA 호치민 무역관에서 사교육 지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216명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결과 199명이 사교육 지출 경험이 있으며 대부분은 방과 후 수업, 학원, 과외 등 방과 후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YAHO!는 만 2세-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기초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튜터를 쉽고 빠르게  시간제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돌봄이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높은 물가의 도시에서 낮은 시급과 월급으로 생활하는 대학생, 보육교사, 직업교사들에게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고 현재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튜터를 모집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현재 야호랩의 비즈니스 모델은 튜터 중개수수료입니다. 최고 60% – 35%까지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으며 활동별로 정찰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튜터와 교육상품의 패키지 판매, 교구재 판매 등으로 확장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야호랩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심했던 2021년 5월에 창업을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가설을 검증한 실행력을 높이 평가받아 더인벤션랩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 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또한 창업진흥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NIPA K-Global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야호랩은 호치민의 금융도시 투티엠 지역에 THE RIVER THUTIEM 아파트 돌봄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로 제안받아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야호랩은 SNS 단순 포스팅으로만 300명 이상의 튜터가 지원하였고, 대학교와 함께한 잡페어에 참가하여 튜터를 모집했습니다. 현재 등록튜터는 1,000명 이상 입니다. 그리고 YAHO!서비스는 마케팅비 0원의 순전히 엄마들의 입소문으로만 8월에 방문시간 1000시간을 달성하였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야호랩은 부부가 공동 창업한 팀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의 문제를 명확하게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우리팀에 가장 먼저 영입된 분도 교원에서 호치민 유치원 사업을 리드하셨던 박성경님입니다. 유아동 교육영역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가지고 계셨던 만큼 가장 핵심경쟁력이자 가치인 좋은 야호튜터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메뉴얼과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야호랩 팀원 모두는 많은 인재를 양성하여 지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사회는 더 발전한다라는 비젼을 믿고 동참해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저희는 베트남에서 먼저 창업을 해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 후에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법인의 지분을 100% 인수한 케이스입니다. 

동남아시아는 서로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릅니다. 베트남도 한국과 문화적 유사함은 있지만 다른 것 처럼요.  각자의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에서 그 다름을 현지에서 먼저 찾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확장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야호랩은 오는 2024년까지 베트남 내 소득이 높은 5대 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로 확장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만큼 꼼꼼하게 하지만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나가겠습니다. 

꼭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베트남은 참 어려운 시장입니다. 중산층 규모 또한 아직은 20% 정도 입니다. 하지만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인구의 35%가 중산층에 편입될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세계의 첨단 공장들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중산층이 늘고 있고 있습니다.

야호랩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돌봄을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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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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