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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타트업] 베베리아, “베트남 육아맘 70%가 선택한 1등 커뮤니티”

2022-11-04 4 min read

[베트남 스타트업] 베베리아, “베트남 육아맘 70%가 선택한 1등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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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인 VKSEN 행사를 열었다. 와우테일에서 베트남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만나본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10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1분기

베트남 인구는 1억명에 이르고 평균 연령이 33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국가이다. 베트남,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도 한국처럼 1~2명의 자녀만 낳아 기른다고 하는데, 맞벌이 비중이 74%에 이르고 육아 정보를 커뮤니티에서 주로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육아정보를 어디서 많이 얻을까? 베트남의 페이스북 사랑은 유별난데 전체 인구의 80%인 8천만명이 페이스북을 이용 중이고, 육아 관련 커뮤니티도 페이스북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사람이 모이면 상품/서비스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육아맘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없어 운영자가 커뮤니티 운영을 포기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한다. 

베베리아 이노아 대표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 정착한지 16년째인 이노아 대표가 이끄는 베베리아가 베트남 육아맘 커뮤니티 혁신에 나선 이유다. 베베리아는 지역 기반으로 육아 정보에 목마른 엄마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로, 입소문에 힘입어 임산부와 1세 미만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 70%가 이용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향후에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인증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많아서 유아동 시장이 11조원이 넘는 거대 시장이고, 향후 소득 수준 증가에 따라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 육아맘 커뮤니티 장악에 나선 베베리아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베트남에서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육아 커뮤니티가 페이스북에 만들어지고 있지만 커뮤니티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면 어느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결국엔 운영자가 포기하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업체들은 팀 단위로 조직적으로 활동 하면서 자기들이 물어보고 답하고 추천하면서 과장되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여 결국 엄마들이 떠나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들은 수 많은 고민과 선택의 기로에 놓여 서로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꼭 필요한 상태입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베베리아는 같은 동네에 사는 엄마와 같은 나이의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네 정보나 육아에 관한 내용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베베리아에 소속된 의사, 간호사, 약사, 선생님들의 24시간 피드백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베베리아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출산, 육아에 관한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우리 플랫폼 내에서 그들의 사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5주차 초음파 사진을 통해 태어날 아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 알레시오사의 베이비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베베리아는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 기반의 SNS와 관심 기반 그룹챗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 사진 꾸미기, 접종일지, 생리 다이어리, 수유기록 등 출산 및 육아에 관련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앞서 이야기드렸던 베이비페이스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증된 상품을 판매하는  베베리아 스토어는 오는 11월14일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와  핵심 타겟 고객은? 

베트남의 유아동 시장의 전체 규모는 11.5조원 수준이고 그 중 유아동 용품 중개와 광고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12개월 미만의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베베리아의 기본은 커뮤니티인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와 광고가 주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베베리아는 베트남 유아동 관련 최고의 커뮤니인 만큼 향후 커뮤티니를 만들어 가는 엄마들에게 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인 기반의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광고주 및 판매자들이 이를 구매하여 베베리아에 결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베트남 임산부와 12개월 미만의 육아맘들의 70%가 베베리아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얻어 가는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유아동 상품 업체들과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오픈할 인증 커머스를 통해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더인벤션랩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저희는 개발자 위주로 구성된 팀으로 엄마들의 요구사항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표이사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베트남 현지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마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외 전문가팀도 구성되어 엄마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저는 2008년부터 16년간 베트남에서 생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전을 지켜 보았는데요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멤버들이 사업에 인사이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갖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외국계 대기업의 베트남인 팀장들은 한국의 인건비를 상회하는 수준인데 이런 능력 있는 멤버와 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현지 평균 급여 수준의 인원으로 팀을 잘 구성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직원 교육이 동반되어야 하며 영어를 섞어 사용한다 하여도 10분 정도는 베트남어로 업무를 지시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확장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베베리아는 향후 유아를 넘어 초등학교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엄마들의 커뮤니티 커머스까지 확대 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 관련된 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아동 상품, 생활용품, 여성용품을 다루는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콘텐츠 부분도 장기적으로는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계획입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노리는 다른 창업팀에 꼭 전하고 싶은 내용은?

제가 생활해본 여러 나라들의 사람들 중 베트남 사람은 한국 사람들과 생각의 방식, 욕구, 표현방식, 사회적 합의점이 가장 유사한 사회입니다. 한국에서 사업을 준비할 때에도 많은 분석과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듯 베트남에서는 더욱 철저히 분석하고 평가하여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베트남은 미래가 밝은 것이지 현재가 밝은 것이 아닙니다.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구매력은 한국의 10% 수준임을 분명히 명심 하시되 이들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편리함을 개선하는 서비스는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며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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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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