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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스타트업 지원 위한 투자협력 모델 구축

2022-11-17 2 min read

한-사우디, 스타트업 지원 위한 투자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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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운영사인 ‘한국벤처투자(KVIC)’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태펀드 운영기관인 ‘에스브이씨(SVC, Saudi Venture Capital Company)’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양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스타트업 지원 중점과제로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에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자본 유치 전략을 담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실질적 행보로 지난 9월 20~21일에는 ‘한-미 스타트업 회담(서밋)’을 뉴욕에서 개최해 구글‧오라클 등 세계(글로벌) 대기업과 케이(K)-스타트업 공동 육성 뒤풀이(세리머니),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한-미 공동기금(펀드) 결성 협약 등의 성과를 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면담과 함께 인 ‘컴업(COMEUP) 2022’ 현장을 방문했다

아울러 10일 컴업 2022 행사장에서 이영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과 양자면담에서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 한국벤처투자(KVIC)과 SVC 간 업무협약(MOU)가 체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8년에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에스브이씨(SVC)를 설립해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매칭 투자, 펀드 출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한국벤처투자(KVIC)-에스브이씨(SVC) 간 공동펀드 결성 또는 다른 형태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탈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중동 지역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21년 아랍에미리트(UAE)에 결성돼 쇼룩 파트너스(Shorooq Partners)가 운용하는 펀드가 유일하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지역 글로벌펀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관심이 높은 양국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영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탈 석유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산업에 과감히 투자하는 경제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성장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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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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