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476억원 순손실…충당금적립전이익은 185억원으로 첫 흑자


토스뱅크는 2022년 3분기 경영공시를 30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말 고객 수 476만명, 10월 말 기준으로 504만명 기록했다. 여신잔액은 7.1조원을 기록하며 2분기 4.3조원 대비 66% 이상 성장했다. 예대율은 29.57%로 2분기 15.62%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분기 185억원 흑자로 창사 이래 첫 턴어라운드(2분기 161억원 적자)에 성공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476억원으로 2분기(589억원)에 비해 113억원 가량 적자폭이 축소됐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0.54%로 2분기 0.12%에서 대폭 상승했다. 순이자이익은 116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35%로 2분기 10.52% 대비 0.83% 올랐다. 최근 1000억원 추가 증자에 성공해 자본금은 1조 4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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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비중은 최근 40%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측은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도 500만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으로 출범 1년여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중저신용자 포용에 박차를 가해 모두를 위한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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