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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핀테크 혁신펀드 5천억→1조원으로 확대”

2022-12-08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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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핀테크 혁신펀드 5천억→1조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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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핀테크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를 5000억원에서 총 1조원으로 늘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업은행 주최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넥스트라운드 2022: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도입과 실리콘밸리 은행식 벤처대출 도입 등으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며 “핀테크 기업에 특화한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대출·보증 형태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권 출자를 바탕으로 성장금융을 운용, 4년간(’20~’23) 5천억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도입(’23년부터 5년간 15조원) 및 실리콘밸리은행식 벤처대출 도입(일반대출+신주인수권부사채) 등으로 혁신기업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규제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금산분리 규제개선, 업무위탁 활성화 등 규제개선‧완화를 추진 중이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일명 ‘P2P’) 등 새로운 핀테크 분야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규제 정비를 추진한다. 또금융권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 내실화도 강조했다. 금융위는  ’19.4월 도입이후 3여년간 운용 경험을 토대로 샌드박스 제도가 실질적으로 중소 핀테크 기업의 창업·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금융혁신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하며 안정성이 검증된 서비스의 신속한 제도화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여 법률·회계·경영 등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금융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가 금융서비스 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정보제공범위를 확대(현재 492개 → ’23년 상반기까지 720개)한다. AI를 통한 빅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도록 AI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금융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핀테크를 발아시키고 2019년 코로나 팬데믹이 핀테크 성장의 촉매제가 되었듯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핀테크가 금융산업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알찬 과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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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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