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팜 ‘아이오크롭스’, 7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가 7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오크롭스는 설립 4년 만에 누적 투자금 91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캡스톤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인라이트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 DSC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쿼드벤처스가 참여했다.
아이크롭스는 2019년 데이터 분석 플랫폼 출시 및 TIPS 프로그램 선정, 2020년 네덜란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 세계 3위 수상, 2021년 네덜란드 Wageningen University가 주관한 Public-Private Partnership 실증연구 프로젝트 선정, 그리고 2022년 스마트팜 통합 운영 솔루션 아이오팜(ioFarm)을 통한 원격 농장 운영 및 생산성 30% 개선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크롭스는 글로벌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 요소 구축에 따른 ▲자율주행 예찰 로봇 및 컴퓨터비전 기술 ▲데이터 수집-가시화-진단-예측-처방 프로세스 ▲도메인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AI 모델로 예측한 환경•관수•생육 데이터 ▲전문 재배인력의 의사결정을 대체하는 AI ▲원격 농장 운영 솔루션 등으로 이번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직접 스마트팜 운영하며 생산성 개선 및 농장을 확대시켰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이오크롭스는 ‘스마트팜 통합 운영 솔루션 아이오팜 ioFarm’을 활용해 서울 본사에서 밀양의 파프리카 스마트팜을 원격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3,000평 면적의 온실에서 생산량 30% 개선, 양품 비율 20% 증가, 에너지 비용 12% 절감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에 힘입어 아이오크롭스가 운영하는 온실을 2021년 3,000평에서 2022년 현재 12,000평으로 확장했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애그테크의 지향점은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술 개발을 넘어 생산과 유통 영역에서도 농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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