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공간 개발 ‘에이지엠티’, 우미글로벌에서 추가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호텔 공간 개발 스타트업 에이지엠티는 지난 5월에 이어 우미글로벌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휴맥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에이지엠티는 호텔 개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호텔 개발 운영사로 호텔 운영, 마케팅, 콘텐츠, ICT, 금융구조설계 등 호텔 개발 및 운영의 A부터 Z까지를 책임진다. 이는 기존 호텔 개발사 혹은 시행사 주도로 이뤄진 경직된 호텔 개발과 차별화된 에이지엠티만의 경쟁력이다.
에이지엠티는 지난 9월 지역상생 첫 프로젝트로 로컬커뮤니티호텔 어라이브호텔 전주 시화연풍을 오픈하며 와디즈 펀딩 달성률 1,634%를 기록해 로코노미(로컬과 이코노미의 합성어)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펀딩 성공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로컬이 힙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로컬의 힙을 찾아다니는'로커족(로컬과 커뮤니티의 합성어)’의 니즈를 내부 콘텐츠에 담아 수요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시화연풍은 호텔 전 직원을 전주지역 출신으로 구성하고 지역 내 식물 가게, 바느질 가게 등 로컬과 협업해 로컬커뮤니티호텔 내부 콘텐츠를 강화해 9월 오픈했다. 또한, 로컬커뮤니티호텔 고객 경험 만족을 높이기 위해 풍남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 라운지 ’라이브어라이브’가 1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에이지엠티 김홍열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는 최근 투자 혹한기 속 에이지엠티의 확실한 비지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어라이브호텔 전주 시화연풍을 시작으로 다양한 로컬과 협업해 로컬커뮤니티호텔 비지니스 모델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고 더했다.
투자사인 우미글로벌의 관계자는 “2023년 투자시장은 사업 지속과 성장의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유의미한 매출과 수익을 보인 회사들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에이지엠티의 사업모델과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수익실현과 실행력에 대해 높이 평가해 결정했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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