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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자 커뮤니티 ‘엔젤라운지’, 프리시드 투자 유치

2023-01-09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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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자 커뮤니티 ‘엔젤라운지’, 프리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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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 엔젤라운지가 정식 런칭 1개월만에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엔젤라운지의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와 투자기관은 엔젤투자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엔젤라운지의 설립 이유와 활동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

엔젤라운지는 지난해 10월 정식 런칭 이후 투자자, 성공적 엑싯을 경험한 창업가, 기업 임원, 전문직 등 약 50여 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엔젤투자자로 참여하여 현재까지 10개의 조합을 결성해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11월에 프리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벤처기업에 개인이 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액에 대해 3,000만 원까지 100%, 5,000만 원까지 70%,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30%를 소득공제 받는다. 이러한 소득공제 혜택에 힘입어 벤처기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1년 한 해에만 벤처 투자를 위한 개인투자조합의 결성액이 6,000억 원을 넘어섰고, 신규 결성 개인투자조합 수 또한 전년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910개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의 정보력과 역량만으로 투자 회사 발굴, 조합 결성 및 투자 진행이 이루어지는 엔젤투자의 특성으로 인해 투자 경험이 없고 바쁜 개인투자자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투자할 회사를 찾고 투자를 집행하기는 쉽지 않다.

엔젤라운지는 이런 개인에게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터와 투자 논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만들어주고,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투자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 엔젤투자 경험 및 다수의 성공적 회수 경험이 있는 황병선, 이정우 대표가 엔젤라운지의 대표를 맡아 최근 10년 간 800여 개의 기업에 투자해서 3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든 국내 액셀러레이터 8곳, 더벤처스, 더인벤션랩, 매쉬업엔젤스, 빅뱅엔젤스,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씨엔티테크, 액트너랩, 인포뱅크(이상 가나다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정우 엔젤라운지 대표는 “엔젤투자의 성공 요소는 좋은 기업의 발굴과 분산 투자, 그리고 회수를 위한 후속 관리다. 하지만 바쁜 개인이 혼자서 좋은 기업을 계속해서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엔젤라운지는 이런 분들에게 VC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할 때 함께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액셀러레이터가 확보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투자조합 설립 및 관리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회원들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활동을 제공한다”고 엔젤라운지의 설립 이유를 전했다.

엔젤라운지는 양질의 개인투자 활성화와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 지원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위원회의 심사 또는 현재 활동 중인 멤버의 추천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엔젤라운지 참여를 희망한다면 엔젤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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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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