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허브, 아티스트 대상 음원 홍보 플랫폼 오픈
Reading Time: < 1 minute신생 음악 스타트업 뮤직허브가 아티스트를 위한 음원 홍보 플랫폼 ‘뮤직허브’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뮤직허브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유명 음악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아티스트가 보낸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보관해 추후 자신이 제작하는 콘텐츠 또는 플레이리스트에 수록하는 방식이다.
뮤직허브에서 아티스트는 최소 3000원의 비용으로 자신의 음악을 인플루언서에게 들려주고, 해당 인플루언서의 채널에 수록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도 뮤직허브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가 제안한 음악을 들으면 인플루언서에게 수익금이 배분되는 구조다.
뮤직허브에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때껄룩’(구독자 134만명)을 비롯해 ‘기몽초’(79만명), ‘네고막을책임져도될까’(64만명), ‘찐막’(40만명), ‘KozyPop’(38만명) 등의 유명 음악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뮤직허브는 매일 수백곡의 신규 음원이 발매되고 있지만, 정작 많은 음악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에서 음악 사업을 담당했던 이중원 뮤직허브 대표는 “음원 홍보와 음악 활동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은데, 자본이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동등한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많은 아티스트에게 뮤직허브가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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