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CJ ENM 신인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 ‘오펜’에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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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CJ ENM과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CJ ENM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O’PEN)’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 창작자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CJ ENM은 2017년부터 7년째 오펜을 통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왔다. 신인 스토리텔러 200명을 배출했다. 오펜에서는 업계 최고 연출자·작가 멘토링과 특강·현장 취재·비즈매칭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tvN ‘오프닝(O’PENing)’을 제작해 데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이 ‘오펜’ 완성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사측은 기대한다.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은 “오펜은 그동안 많은 신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며 업계 최고의 등용문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으로 한 단계 도약해 신인 창작자를 향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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