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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예비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스타메이킹 ‘트윙플’

2023-02-20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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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예비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스타메이킹 ‘트윙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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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10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2분기 내 

달라라네트워크는 기존의 폐쇄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 팬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넓히고 핀테크, 게임, 미디어를 활용해 혁신하는 신개념 엔터테크 스타트업이다. 전직 아이돌 출신의 김채원 대표가 스타를 발굴하고 트레이닝하며 키워내는 기존 연예 기획사에 느껴온 불합리한 시스템을 변화시키고자 2018년 창립했다. 

스타 한명, 그룹 한팀을 발굴하고 육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에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트윙플(Twinkple)’을 운영하고 있다. 트윙플은 플랫폼 안에서 계속 진행되는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를 발굴할 수 있고 이후 육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팬들과 예비스타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채원 달라라네트워크 대표는 투자 유치를 앞두고 “’트윙클’은 팬들과 스타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타탄생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플랫폼”이라며 “올해 MBC플러스와 1억5천만 글로벌 K-POP 팬들의 꿈과 니즈를 실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한적인 팬 참여의 폭 확대, 내 스타를 내 손으로 키운다 

최근 KPOP 팬덤은 스타의 탄생에 대해 점차 더 많은 참여를 원하고 있습니다. 기획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집회, 댓글을 통해 직접 의견을 표명하거나, 스타를 홍보하기 위해 직접 전광판 광고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의 탄생, 제작, 마케팅까지 전과정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폐쇄적인 기획사 시스템에서 팬들의 참여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실제로 스타를 만드는 주체인 팬들에게는 어떠한 권한도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설문에 따르면 미디어의 확장으로 인해 60% 이상의 KPOP스타 지망생들이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고, 스스로 뉴미디어를 통해 스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참여하고 싶은 팬덤과 뜨고 싶은 스타지망생 사이에 미스매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팬덤과 스타의 미스매치 관계에서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스타탄생 에코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팬이 직접 스타에게 투자, 제작,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나의 스타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기획사 역할, 오픈 플랫폼으로 제공 

타 뉴미디어 환경에서는 스타가 자신의 재능을 노출하고 팬을 모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자신의 앨범을 제작/릴리즈/마케팅하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보유하지 않는 한 개인의 힘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 서비스에서는 팬들의 참여로 스타가 자신의 IP를 만들고, 성장하여 IP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까지 보통 기획사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오픈된 플랫폼 환경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6개국 20만 유저 확보 

우리 플랫폼 ‘트윙플(Twinkple)’은 Twinkle People의 줄임말로 ‘빛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2021년 3월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46개국 20만명의 누적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에프엑스 루나와 듀엣앨범으로 데뷔할 수 있는 챌린지에 다양한 국가의 지원자들 중 전세계 투표를 통해 가수 ‘울’이 우승자가 됐다

‘트윙플’에서 스타들은 항시 펼쳐지는 챌린지(경연)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팬들에게 노출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보컬/댄스 레슨,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이후부터는 스타가 팬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앨범 릴리즈를 위한 자금모집, 앨범/뮤직비디오 제작, 유통, 콘서트, 마케팅 등을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앨범제작에 후원을 하고 앨범의 전과정에 의견을 제시하며 직접적으로 ‘나의 스타’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1.5억원 K팝 팬덤 겨냥, 다양한 수익원으로 확장 

1차적으로 저희는 약 8조원의 글로벌 팬덤시장, 그리고 1.5억명 이상의 글로벌 KPOP 팬덤을 타깃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KPOP 시장을 넘어 전세계 스타탄생 시장으로 시장을 확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B2B 광고 모델을 진행해왔지만, 1분기 이후로는 팬덤의 후원을 핵심 BM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스타지망생들이 이용하는 커머스(레슨, 헤어메이크업 등) 매출, 플랫폼에서 탄생한 스타의 매니지먼트 매출이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기획력으로 차별화 

작년 초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아직까지 여러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을 해오면서 현재는 국내외 K-POP 스타 지망생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플랫폼이 됐습니다. 특히나 미국, 일본, 동남아 유저를 필두로 글로벌 유저가 현재 70% 가까이 차지하면서, 해외 K-POP 팬 중에서도 K-POP 업계에 종사하고 싶어하는, 지망생 트렌드를 가장 먼저 리딩하고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에프엑스 루나와 듀엣앨범으로 데뷔할 수 있는 챌린지를 자체 오픈해 다양한 국가의 지원자들 중 전세계 투표를 통해 가수 ‘울’이 우승자가 됐습니다. 하반기에 ‘울&루나’ 듀엣앨범인 ‘이 밤이 지나면’이 발매됐고, 150만뷰의 조회수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자친구 출신 예린과 컨텐츠 촬영으로 데뷔한 트윙플 유저도 있구요, 스윙엔터테인먼트(워너원), RBW엔터테인먼트(마마무), MLD엔터테인먼트(모모랜드) 등 다양한 기획사와 협업하여 신인 아이돌을 발굴하는 챌린지를 오픈하여 여러 데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올해 국내외 유저들이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트윙플과 콜라보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MBC플러스에서 올해 방영될 글로벌 스타메이킹 프로그램 공식 티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외 OTT, TV에서도 동시방영 예정이고, 전 세계 스타 지망생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 또한 1억5천명에 달하는 K-POP 팬들이 원하던 ‘참여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IT와 엔터 전문가들 모여 강력한 시너지 

달라라네트워크는 IT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의 융합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사실 경험해보면 두 업계가 굉장히 다른 성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다가, 그 분야에 오래 종사하지 않으면 산업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기가 힘든 분야들인데, 저를 포함한 우리 C레벨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0-20년 이상,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게임 분야에서 또 10-20년 이상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사업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과 창업자-투자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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