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허브, 특허 수익권 투자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 진행


특허수익화 전문기업 아이디어허브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글로벌 유망 특허의 수익권에 투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디어허브는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도 기존의 대형 투자기관들만 참여할 수 있던 특허권 수익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어허브는 특허수익화 전문기업으로 국내의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보유한 해외 특허를 수익화하고 있다. 현재 통신, 스트리밍, 무선인터넷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글, 애플, 테슬라 등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특허 로열티를 받아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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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프로젝트의 대상 특허는 4K·8K와 같은 초고화질의 영상을 압축, 스트리밍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로, 갤럭시S23, 아이폰14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글로벌 동영상 압축 표준 기술인 HEVC 특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특허의 수익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며, 1년간 발생하는 특허 로열티 구간에 따라 최대 17%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임경수 아이디어허브 대표이사는 “한국은 미국특허를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나,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우리 기술에 대해 합당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해 특허 수익화에 대한 시도가 미미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특허 수익권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좀 더 특허 수익화에 관심을 갖고 이를 계기로 특허 산업의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허 수익권 투자는 오는 23일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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