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1년 단위 신차 장기렌트 상품 출시
Reading Time: < 1 minute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1년 단위로 신차를 대여할 수 있는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도 월 단위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는 차량을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었지만, 막 출고된 신차를 연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상품은 처음이다.
4월 중 신차장기플랜을 통해 대여할 수 있는 차량은 △더 2023 모닝(프레스티지 트림) △더 뉴 기아 레이(프레스티지) △더 뉴 셀토스(트렌디) △디 올 뉴 코나(모던) △더 뉴 아반떼(스마트) 총 5종이다. 차량은 색상은 모두 화이트이며, 기존 쏘카에 장착되는 2채널 블랙박스, 전후측면 틴팅, 하이패스 옵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차장기플랜은 보통 장기렌터카에서 제공하는 2년~4년 사이의 구속력이 큰 장기간 계약보다 짧은 계약을 선호하면서 신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이미 시장에도 1년 단위의 장기렌터카는 존재하지만, 계약 기간이 짧아질수록 월 대여료에 대한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신차장기플랜은 월 대여료를 일반 장기렌터카 2년 계약 시 지불하는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가장 저렴한 더 2023 모닝의 월 대여료는 55만4천원으로 차량손해면책상품 선택에 따른 비용(월 3만원 또는 6만원)만 추가된다. 모든 차량의 월 대여료는 정찰제로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복잡한 견적 조회나 상담 없이 간단하게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자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인도받을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월 대여료에 정비와 보험료 같은 차량 유지비가 포함된 장기렌터카의 장점에 유연한 계약조건을 적용한 상품이다”며 “장기렌터카 시장에서도 개인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해지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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