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 솔루션 ‘마음주의’, 20억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심리상담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스타트업 마음주의가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캡스톤파트너스의 주도하에 메디케어 ESG 임팩트 투자조합,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존스앤로켓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올해 공개 예정인 ‘마음주의’ 글로벌 서비스 개발 및 고객경험 개선 활동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임상심리사 자격증 합격자 수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22% 이상 증가하고 있다. 국내 심리상담 업계는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뎌 고객 상담 시 수기로 기록하고, 고객 관리 프로그램은 상담 예약 같은 단순한 기능만 있어 심리상담사들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마음주의는 심리상담사에 특화된 비대면 상담 기능, 고객관계관리(CRM) SaaS, 고객 전용 앱 등 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임상심리사와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사가 직접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상담사가 사용하기 용이한 콘텐츠를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심리상담사가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SaaS 플랫폼 내에서 ▲대면 상담 예약 및 관리 ▲비대면 상담 ▲고객 상담 일지 작성 ▲고객 정보 관리 ▲정산 기능 등 심리 상담 시 필요한 기능을 담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상담 과정에 도움이 되는 치료 도구들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재성 캡스톤파트너스 투자팀장은 “마음주의 창업팀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추진력, 그리고 고객인 심리상담사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앞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멘탈케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성원 마음주의 대표는 “마음주의는 기술을 통해 상담 과정에서 정서적 교감을 더 심층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인 목표는 상담사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해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일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오는 6월 중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국내보다 규모가 큰 일본, 유럽, 북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노코드 업무자동화 ‘파워테스크’,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 전문 ‘마커스에반스’, 韓 지사 설립
- [스타트업 투게더] 해외 파견 인력의 연착륙을 돕는 통합 리로케이션 ‘소프트랜더스’
- 하이어엑스 ‘워키도키’, 소비기한 관리 기능 출시
- 모벤시스, 日 미쓰비시전기서 전략적 투자 유치…모션 컨트롤 사업 협업
- 메가존클라우드, AWS 최신 MSP 인증 획득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 AI 바이어 발굴 ‘딥세일즈’, 팁스 선정 “데이터 파이프라인 확장”
- 메가존클라우드, ‘2023년 상반기 일본 스타트업 동향 분석 리포트’ 발행
- 야놀자, 글로벌 B2B 여행 솔루션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