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셀렉션, W컨셉 판매 1위 여성 패션 브랜드 ‘아크로’ 인수
Reading Time: < 1 minute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뷰티셀렉션이 7일 여성 패션 브랜드 아크로(AKR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뷰티셀렉션은 3종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패션 섹터로 진출한다.
AKRO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서 영감을 받아 2014년 출범한 1인 브랜드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원피스와 니트류 제품들을 메인으로 취급하며 작년 기준 누적 제품 수 200여 개,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나 패션계 빅 셀럽인 김나영, 수지, 정소민, 차정원 등의 ‘내돈내산’ 브랜드로 알려지며 인기몰이를 했고, 이에 힘입어 F/W 시즌 킬링아이템인 ‘아크로 트렌치코트’는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W컨셉에서 8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AKRO의 견조한 실적으로 브랜드 M&A 과정에서 패션계의 큰 손 대명화학과 입점 플랫폼인 W컨셉 등에서 러브콜을 보냈으며, 최종 결정 단계에서 뷰티셀렉션과의 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KRO 정보경 대표는 “뷰티셀렉션과의 협업 및 인수 논의 과정에서 보여준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행력이 인상적이었다”며 “인플루언서 커머스라는 새로운 섹터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 변화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대한 높은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AKRO의 더 큰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향후 브랜드 운영에 대해 뷰티셀렉션 박재빈 대표는 “뷰티셀렉션이 가진 인프라에 기반한 브랜드 운영 고도화를 시작으로 패션 셀럽들과 함께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 진입, 신규 제품 론칭, 채널 확장을 우선 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3분기에는 AKRO의 아이덴티티는 지키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규 제품 라인업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밝혔다.
한편 2020년 출범한 뷰티셀렉션은 매 해 2배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VC로부터 13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기준 기업 내 패션 브랜드의 단독 매출은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 차봇모빌리티, SK네트웍스 수입차 관리 플랫폼 ‘더카펫’ 인수
- 루닛, 2600억원 규모 ‘볼파라’ 인수자금 조달 완료…1,715억원 CB 발행
- 위펀, ‘넥스트씨앤씨’ 인수 “B2B 커피 구독 서비스 1위 도약”
- 비욘드뮤직, 그래미상 수상자 ‘얀델’ 음원 저작권 및 인접권 인수
- 법무법인 디엘지, 오는 30일 크로스보더 M&A 전략 세미나 개최
- 루닛, 볼파라 인수 사실상 완료…주주총회서 매각 승인 ‘美 입지 강화’
- 뤼이드, ‘리얼클래스’ 운영사 퀼슨 인수…프리미엄 초등 영어 시장 겨냥
- 명품 플랫폼 ‘젠테’, 력셔리 패션브랜드 ‘블라인드즌’ 인수
- 딜, 자비-페이 스페이스 인수 “전세계 인재 수습 및 효율적 인사관리 제공”
- 클래스101, 스튜디오바이블과 합병 “양질의 콘텐츠 독점 공개”
- 버드뷰, ‘화해 2.0’ 리브랜딩…뷰티 브랜드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
- 외식업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에스피비티’, 시드 투자 유치
- IP 협업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에프엑스아이피’, 시리즈벤처스서 시드 투자 유치
- 부스터스, 최윤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 뷰티셀렉션, 덴티오-그레이그라운드 인수…브랜드 확대 박차
- 부스터스, 2022년 4분기 매출 124억원 달성
- FSN 자회사 ‘부스터즈’, 1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뷰티셀렉션, 11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부스터스, ‘연매출 560억’ 물류 운송 ‘주원운수’ 인수…새 수익 모델 확보
-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넥스트챕터’, 20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