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세컨하우스 ‘마이세컨플레이스’, 팁스 선정
Reading Time: < 1 minute공유 세컨하우스 거래 및 운영 플랫폼 ‘마이세컨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클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지원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자금과 사업연계지원, 해외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클리는 혼자서 소유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대의 세컨하우스를 필요한 만큼 소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세컨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리는 팁스를 통해 ‘세컨하우스를 비롯한 소규모 부동산의 공유 거래 및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ICT 기술을 통해 소규모 부동산을 공유경제시장으로 편입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본격적인 사업화 및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리는 팁스 운영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최종 선정됐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마이세컨플레이스’의 사업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투자를 단행했고,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새로운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고 사업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호 박찬호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원하는 삶의 모습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쉽고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이 스케일업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공유경제 공간상품(공유오피스, 공유주거 등) 및 부동산 개발, 운영 전반에 대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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