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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조원 ‘서울비전펀드’ 조성,..미래 유니콘 키운다

2023-08-16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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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조원 ‘서울비전펀드’ 조성,..미래 유니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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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 펀드’ 조성에 나선다. 올해는 조성 첫 해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총 5조원을 조성해 로봇과 바이오의료, 핀테크,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다지고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투자한다. 

서울시는 벤처-스타트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스케일업펀드(1.4조원), 디지털대전환펀드(1조원), 창업지원펀드(1조원), 서울바이오펀드(7천5백억원), 문화콘텐츠펀드(6천억원), 첫걸음동행펀드(2천5백억원) 등 6개 분야로 조성한다.

스케일업펀드는 대·중견기업 등과 NDA(기밀유지협약), PoC(개념증명) 등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또는 완료)하는 스타트업을 지원 또는 해외에 현지 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했거나, 설립 예정인 스타트업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디지털대전환펀드는 디지털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 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기업 또는 로봇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창업지원펀드는 경제위기 등 일시적 경영난으로 위기에 빠진 스타트업 및 재창업 기업과 유망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펀드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크게 성장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의료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자금을 후속 투자한다. 문화콘텐츠펀드 : 서울문화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내 문화콘텐츠 분야 입주기업에 적극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첫걸음동행펀드 : 서울형 R&D 지원 사업에  참여한 유망 기업, 뷰티·패션기업, 창업 3년 이내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입주(졸업)기업 등에 집중투자한다.

우선 올해는 서울시 예산 700억원을 출자해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투자자금을 연계해 연내 1조 650억원의 펀드 조성을 시작한다. 조성된 펀드는 초기단계부터 후기단계까지 전(全)주기에 걸쳐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한다. 

향후 4년간 3,500억원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투자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산업 분야별 전략투자는 물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도 투자를 강화해 얼어붙은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비전 2030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공고를 14일에 공개했다. 서울시 정책사업 지원기업에 대한 투자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 연계방안과 투자의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2차 대면 평가가 진행될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원운용사는 공고문에 따라 펀드 분야별 서울시가 제시한 목적투자대상 기업에 서울시 출자금의 일정비율 이상 투자할 것을 제안해야 한다.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9월말 최종 대면심사를 통해 각 분야 운용사를 선정한다. 2차 대면평가시 투자·회수 등 펀드 운용전략, 운용팀의 전문성, 운용사만의 차별적 요소 등을 평가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해 미래 유망 혁신기술, 초기기업 등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1조 650억원의 펀드를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 5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계가 얼어붙은 투자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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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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