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베트남 뱀부업과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
Reading Time: 2 minutes더인벤션랩은 지난 1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기관 뱀부업(BambuUp)과 전략적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2024년 공동으로 ‘파운더 밋츠 파운더(Founder Meets Founder)’ 프로그램 및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현지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키로 합의했다.
뱀부업은 베트남 내 최초로 베트남 SME 및 로컬 중견/대기업, 그리고 베트남 및 해외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자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더인벤션랩은 뱀부업과 함께 크로스보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기업의 한국 진출–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24년 상반기 중 런칭할 예정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파운더 밋츠 파운더로, 베트남에 합작법인 또는 자회사 형태로 현지화에 도전하기를 원하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이에 최적화된 로컬 파트너사 서칭과 매칭을 지원한다. 또 현지화 추진에 필요한 인재 추천 및 연결, 실제 시장 테스트 수행 등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보더 프로그램이다. 또한 1단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세스 지원, 공동투자 까지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2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뱀부업은 닐슨베트남 총괄대표 및 주요 기관 출신의 베테랑 인사들이 설립한 베트남 내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운영기관이고, NIC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뱀부업과 함께 내년부터 전개될 새로운 한-베 크로스보더 프로그램 및 로컬 스타트업 초기투자를 활성화 하는 데 주력해 보겠다”고 밝혔다.
응우엔(Nguyen quynh) 뱀부업 대표는 “더인벤션랩이 그 동안 한국에서 구축하고 실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베트남에 도입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매년 출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보고서의 한국 파트너기관으로 베트남 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뱀부업은 베트남 내 최초로 ‘Open Innovation Report’ 연례 보고서를 매년 발행해 왔으며, 2023년 버전부터는 한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편을 보고서에 수록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은 단독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조사 및 분석편을 맡아 추진해왔다. 해당 보고서의 영문버전 판은 더인벤션랩을 통해 국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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