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美 벤처투자사 Asia2G와 글로벌 스타트업 공동 육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2일 Asia2G Capital((前 K2G Fund, 이하 Asia2G)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협력 및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투자 및 투자 연계 ▲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 해외 기업의 한국 정착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에 관한 세미나와 전문가 멘토링을 주기적으로 진행, Asia2G Capital 파트너들의 실리콘밸리 현장 경험과 핵심 역량을 전수해 글로벌향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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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2G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투자사로, LP(Limited Partners, 투자자)들도 기업 육성에 참여하는 구조의 새로운 벤처캐피탈 개념을 도입한 바 있다. 페이팔과 팔란티어를 창업했던 조 론즈데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코인원 차명훈 대표 등이 LP로 참여,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투자기업으로는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인 Theori,글로벌 물류 자동화 플랫폼 AcrossB 등이 있다.

경기혁신센터 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 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 정착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되었다”며, “경기혁신센터는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한국 창업 생태계의 세계화 및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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