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존, 삼성전자-더뮤즈엔터와 손잡고 ‘CES’서 AI 큐레이션 K-POP 콘텐츠 시연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트업 ‘바이브존(Vibezone)’는 삼성전자,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 맺고 CES 2025에서 AI가 큐레이션하는 K팝 콘텐츠를 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브존은 삼성전자 및 ‘러브어택’의 주인공 리센느의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vibezone1 - 와우테일
vibezone - 와우테일

CES 2025에서 바이브존은 리센느의 콘텐츠가 바이브존의 전용앱 ‘바이브러리(vibrary)’를 통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베스트바이 등의 글로벌 기업 VIP들과 글로벌 주요 미디어에 공개한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가 AI 시대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스타트업과의 콜라보를 통한 K팝 콘텐츠 서비스의 2년 연속 협업이다.

바이브존은 AI를 이용한 K팝 메타데이터 추출 및 팬덤데이터 확보 시스템을 자동화 하고 이를 고도화해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바이브러리(vibrary)’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2020년 11월 설립된 바이브존은 일명 ‘K-POP 핀터레스트’ 라고 불리는 모바일 아카이브 앱 ‘바이브러리(vibrary)’를 글로벌 론칭, 국내 및 미국, 필리핀, 중남미, 유럽, 러시아 등 전세계 16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특히, 회원의 90%가 해외 가입자인 바이브러리는 지속적으로 일평균 2,000여명의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는 등 가파른 서비스 이용 증가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와 글로벌 서비스 운영 및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 24년 출시모델부터 기본 어플리케이션으로 ‘바이브러리’가 탑재되는 정식 계약을 2023년 5월 바이브존과 체결했다. 24년 이전 출시모델들에 대해서는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바이브러리’ TV앱 설치건수 300만을 돌파했다.

박상범 바이브존 대표는 “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TV의 채널을 통해 바이브러리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최근 AI를 활용해 아티스트, 미술작품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제작, 목소리 구현 등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 확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IP 홀더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브존의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를 기반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리센느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리센느 굿즈에 IoT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소속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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