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스킨서울’, 500글로벌·블루프린트서 프리시드 투자 유치


 AI 에이전트 기반 크로스보더 커머스 스타트업 스킨서울500글로벌과 싱가포르의 블루프린트벤처스(Blueprint Ventures)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skinseoul - 와우테일

스킨서울은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재고, 상품 구성, 운영, 마케팅 등의 어려움들을 AI 에이전트 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K 뷰티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플랫폼을 시작으로, 자체 AI 기술을 통하여 뷰티 이커머스 산업을 혁신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스킨서울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엄선된 제품 제공과 민첩한 비즈니스 모델로 이 같은 트렌드를 선도하며,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서울의 기술 기반 접근 방식은 동적 가격 책정, 개인화된 추천, 재고 관리 최적화 등 이커머스 효율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연성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법인 설립 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K뷰티 상품 SKU를 기반으로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소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지난해 선정되었고, 한국과 싱가포르 양 시장에서 성공적인 펀드레이징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킨서울은 글로벌 이커머스 및 K-뷰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고 있다. 박근영 대표는 아마존 싱가포르와 유니레버 아시아 본사에서 글로벌 사업개발과 뷰티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킨서울을 설립했다. 운영을 총괄하는 Ingo Wey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옥스포드 대학교 우등 졸업 후 엑센츄어 이커머스 컨설턴트, 디즈니 전략 부서, 스타트업 비즈니스 헤드로 활동하며 뛰어난 실행력을 입증했다. 기술 개발을 이끄는 박민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아마존 본사에서 AI/ML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활용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투자를 담당한 500글로벌의 김경민 파트너는 “크로스보더 플랫폼 중, 제품 소싱 부터 마케팅까지 전 밸류체인을 AI로 혁신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다. 해당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Agent를 통해 향후 뷰티를 넘어 패션, 식품 등 더 넓은 영역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이번 투자의 기대감을 전했다. 

박근영 스킨서울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뛰어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수집 △글로벌 10개국 시장 확장 △AI 에이전트 기술의 고도화 △유통 및 풀필먼트 모델 고도화 △AI Agent 를 기반으로 한 뷰티 마케팅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