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국가 난제 해결한다…글로벌 5강 도약 ‘K-문샷’에 161개사 합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을 비롯한 총 7개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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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에서는 국내 독자 AI 서비스 확산 지원을 위해 대국민 접점을 가진 플랫폼·서비스에 독자 AI 모델의 API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GPU 자원 일부를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한다. 또한 6월까지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을 구축하고, 전국 찾아가는 교육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5년간(’26~’30년) 약 3,300만 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20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3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일반국민 대상 AI 활용사례 공모와 AI 퀴즈대회, 초·중·고 학생 대상 AI 창작대회와 로보틱스 챌린지, 대학생 대상 AI 루키대회, 연구팀 대상 AI 챔피언대회, 디지털취약계층 대상 국민행복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대회로 구성된다. 연말에는 총 상금 30억 원 규모의 AI 페스티벌 시상식이 개최된다.

K-문샷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지난 2월 발표된 K-문샷 추진전략의 후속으로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이 확정됐다. 미션을 책임지고 수행할 총괄관리자(PD)를 부처 추천 및 공모를 통해 선임하고, 5월 중 범부처 ‘K-문샷 추진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범부처 기술관리체계 정비 방향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AI/SW·양자·바이오·로봇·우주항공 등 4개 법령 총 513개 기술을 포괄하는 19개 ‘공통 기술분야’를 도출해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기술관리체계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코디네이팅’ 기능도 강화한다.

지역 인재양성과 AX 혁신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에서는 KAIST(중부권), GIST(호남권), DGIST(대경권), UNIST(동남권) 등 4개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 AX 혁신과 핵심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산·학 AX 공동연구소 구축, 권역별 AI 인재양성 클러스터 조성, 과기원 내 AI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이 중점 과제로 설정됐다.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에서는 ‘농사는 더 쉽게, 수급은 더 안정적으로, 농촌은 더 편리하게’를 비전으로 농업 생산성 혁신, 농식품 유통구조 고도화, 농촌 주민 삶의 질 개선, AX 생태계 기반 조성 등 4대 분야 13대 과제를 추진한다. AI 기반 무인 자율화 농업 범부처 프로젝트 ‘NEXT Farm’을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가격 비교·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알뜰소비정보 앱’을 시범 출시한다.

행정·공공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방향에서는 현재 42.4% 수준인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율을 2030년까지 전면 전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우선 고려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검토를 예산 수립 단계부터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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