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io-HealthCare

[Link up – Bio #2] 바이오뱅크힐링, “건강한 대장균 장내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

2020-01-21 3 min read

[Link up – Bio #2] 바이오뱅크힐링, “건강한 대장균 장내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

Reading Time: 3 minutes

오는 2월6일에 개최되는 울산대학교의 ‘바이오-헬스케어 IR데모데이 Link up – BIO’에는 10개팀이 참가해서 각 팀의 제품/서비스를 뽐낼 예정이다.

와우테일은 10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인터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팀이 많아 서비스/제품이 어려운데 미리 확인해 보고 오시기 바란다.

이번에 소개하는 팀은 건강한 대장균 장내미생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뱅크힐링입이다. 요즘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서 치료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많은데, 바이오뱅크힐링은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현재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또는 항생제를 맞은 가축들로 만들어진 육류와 우유 등을 섭취한 현대사회는 다양한 대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숫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생제를 투여하여도 치료가 어려운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장염 환자은 저희의 대변은행(Healbiome)에서 제조되는 대변이식액(FMT용액)으로 대학병원에서 대변이식을 통하여 85-90%의 완치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자 바이오뱅크힐링 대표이사인 이동호 교수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저희는 이미 대변이식액 제조와 대변이식을 통하여 치료가 어려운 Clostridium Difficile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결국엔 대변 속 물질 연구를 통하여 대변이식액 안에 있는 건강한 사람의 대장균 즉, 장내미생물의 대사물질 특히 소포체가 장 속에 들어가서 염증을 억제하고 건강한 장으로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고 발견하여 장내미생물 소포체를 기반으로한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치료제를 개발중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장내미생물 기반의 신약개발회사는 얼마 전 기술상장을 한 천랩, 코넥스에 상장 되어있는 지놈앤컴퍼니 그리고 올해 상장 목표인 고바이오랩 등이 있습니다. 이 회사들도 저희와 같은 장내미생물 기반의 신약 연구 개발 회사이며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바이오뱅크힐링 대변은행

하지만 저희는 대변은행이 있다는 점이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포인트이며, 대변은행의 장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대변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그 대변들 안에서 우리는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치료제를 넘어 대사질환인 당뇨병, 비만과 신경질환인 치매, 대한민국 발병율 1위인 대장암 치료제를 향후 개발 예정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우리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스크리닝하여 대변이식액을 제조하여 보관합니다. 대학병원에서 대변이식을 진행할 때에 저희는 대변이식액을 제공하며 대변이식액은 현재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환자의 치료에 쓰입니다. 85-90%의 완치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식액을 만드는 대변들 안에 장내미생물을 연구하여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겟 고객은 누구입니까? 

저희의 핵심 타겟 고객은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환자이며, 면역력이 많이 약해진 환자나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의 경우엔 강력한 항생제로 완치가 쉽지 않아 저희의 타겟 고객입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유럽, 한국, 일본 등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국가들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감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질병을 통한 사망숫자도 증가 중입니다. CDI 감염 세계 시장인 약 4조 규모를 타겟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대변에서 추출한 장내미생물의 대사물질로 CDI 감염 신약 연구 개발을 통하여 미국 FDA 승인 이후에 약이 생산이 되면 전세계에 있는 병원들에게 약을 판매할 것입니다.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을 거치는 등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신약 개발 전에 라이센싱 아웃하는 방안 등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작년에 울산대학교U2A제2호개인투자조합과 액트너랩을 통하여 총 2억원 정도를 투자 받았으며 특허의 경우 1건이 등록되었고, 3건을 추가 출원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오뱅크힐링 팀원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저희는 장내미생물 기반 신약개발 및 임상에 최적화된 팀 구성에 강점이 있습니다. 본 창업팀의 이동호 대표이사는 분당서울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며 소화기센터장 역임 중에 당사를 창업하였습니다.

대변은행과 CDI 감염 치료제 연구 개발에 힘쓰고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3분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1분이 이사와 자문을 맡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현재 다양한 환자들을 보는 전문의로서 현재 진행중인 신약 연구 개발에 있어 강점 입니다.

[link up – BIO 관련 소식 전체보기]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소식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One Comment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