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장소 연결 ‘아워플레이스’, 20억원 투자유치.. “크리에이터도 연결해줄께”
Reading Time: < 1 minute콘텐츠 제작 장소 마켓플레이스 ‘아워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먼치팩토리’가 시리즈A 펀딩으로 라구나인베스트먼트부터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먼치팩토리는 지난 2018년에 매쉬업엔젤스에서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19년 4월 정식으로 출시된 아워플레이스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소 중개 플랫폼이다. 누구든 호스트가 되어 집, 사무실, 카페, 스튜디오 등의 공간을 콘텐츠 제작 장소로 등록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실제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장소의 정보를 사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소 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장소의 정보를 사진으로 확인 후 호스트와 소통하며 빠르게 시간제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들은 TV 방송, 광고, 영화, 뮤직비디오, 유튜브, 온라인 커머스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아워플레이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3,000개 이상의 공간이 등록되어 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결제 수 370% 증가, 거래액 280% 가 증가하며 콘텐츠 시장의 고성장과 제작 장소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박영호 대표는 “아워플레이스는 콘텐츠 시장의 에어비앤비”라며 “쇼핑몰, 1인미디어 등 콘텐츠 제작 수요의 급증, 만들어진 스튜디오보다 현실의 생활 및 업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공급자 입장에서도 1박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의 공간 대여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먼치팩토리 서영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객들의 특성을 세분화하여 타겟별 맞춤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콘텐츠 제작 장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연결해주는 콘텐츠 제작 D2C(Direct to Creator)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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