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팁스타운, 창업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팁톡’ 개최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 재원으로 조성한 대전 팁스타운의 입주기업 네트워킹 행사인 ‘팁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팁톡은 ‘팁스(TIPS)’와 ‘토크(TALK)’를 합친 말로 입주사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대전 팁스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 35개사, 투자기관 8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충남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단의 인턴쉽 프로그램,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소개 및 상담 등을 통해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창업지원정보를 제공했다.
대전 팁스타운은 이번 행사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성장촉진 프로그램의 운영방향도 소개했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네트워킹, 교육·세미나, 멘토링, 성과공유회 등의 입주사 역량강화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청년창업 문화확산 및 고급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기술창업자 발굴 등의 지역창업활성화 견인 프로그램의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대학·연구소·정부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대전 팁스타운은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투자 활동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가 지난해 5월 대전 충남대학교 부지에 설립한 지상 5층 약 1,174평 규모의 창업보육 공간으로, 현재 유망한 창업기업 35개사와 역량 있는 투자기관 8개사를 선정·유치하며, 입주사 또는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IR, 창업세미나, 네트워킹, 맞춤형 투자·글로벌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 임대시설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부과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감면을 제공하여 창업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창업관련 행사에 필요한 행사장 및 기타시설 대관을 무료로 지원하며, 지역에서 창업활동 및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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