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개발자 채용 ‘그룹바이에이치알’, 팁스 선정
초기 스타트업 개발자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에이치알(이하 그룹바이)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룹바이에이치알은 국내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절대적 지원자 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시드 단계 및 시리즈 A 투자 단계까지의 기업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도 창업 이후 스타트업 전용 채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개발자들에게 초기 스타트업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그룹바이는 60개의 초기 스타트업과 140명의 개발자를 성공적으로 연결했으며, 현재 그룹바이 플랫폼에는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점해있다. 지난 6일에는 스타트업이 직접 채용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원자를 확인할수있는 기업서비스를 출시하고, 개발자를 채용 중인 시드~시리즈A 투자단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그룹바이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Live 채용설명회’는 스타트업의 CEO 및 CTO가 직접 비대면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자사조직의 비전과 상세 직무 등을 어필하고 채용 포지션과 절차를 설명하는 콘텐츠로 지난 2022년 3월부터 시행해왔다. 개발자 인력난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자사의 비전과 직무를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주니어 개발자들에게는 각 직무에 맞는 기업들의 정보를 알 수 있어 참여한 70개 기업 중 60곳의 채용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임진하 그룹바이 대표는 “그룹바이의 Live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개발자는 초기 스타트업의 매력에 공감하여, 60% 이상이 초기 스타트업 1곳 이상에 지원하고 있다”며, “구인 공고로만 전달될 수 없는 스타트업의 매력을 보다 효과적인 컨텐츠로 제작하여 전달하는 것이 그룹바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개발자들이 스타트업 지원 시 채용 정보를 찾는 기준이 될 수 있는 채용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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