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비랩, ‘베트남판 배민’ COOKY와 MOU 체결
AI 축산업 물류 자동화 스타트업 에임비랩(AimbeLAB)은 베트남 푸드테크 스타트업 Cooky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ooky는 레시피 공유 서비스를 시작으로 식료품 커머스 영역으로 확대, 밀키트(mealkit), 가공채소 및 식료품, 생필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농가들의 식자재와 식료품들을 직접적으로 유통하여 판매까지 일원화하는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축산물 상품수급 솔루션의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지의 축산 농가들을 향후 2년간 인수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축산물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가축 사양관리, 농가 효율성 증진, 비용 절약, 사료 급이 최적화 솔루션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에임비랩과 우호적인 협력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에임비랩은 FM-04 사료관리 IoT 기기를 기반으로 실시간 사료관리, 재고 및 유통관리, 배송최적화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사료관리 기기로는 처음으로 FCC와 CE 인증을 획득 하였으며, 사료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축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들을 국내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에임비랩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푸드테크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협약 상대인 Cooky가 베트남 현지 농가들의 식자재와 식료품을 직접적으로 유통, 판매까지 일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베트남 내 축산물의 물류 효용성 제고를 통한 품질관리 향상을 꾀하는 부분에서 에임비랩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에임비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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