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테크(AETECH)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주최하는 ‘WIPO Global Awards 2024’에서 국내 기업 최초 최종 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WIPO Global Awards는 유엔(UN) 전문 기관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주최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지적 재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에 공헌한 기업에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107개국의 667개 기업이 지원, 그중 상위 25개 후보 기업을 지난 6월에 공개했다. 이어 7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이트테크를 포함한 최종 8개가사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AI 로봇을 개발, 민간·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한 스타트업으로서, 연 매출 2,200% 상승, 시리즈A 규모 투자유치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에이트테크의 기업 해외 IP(intellectual property) 전략 파트너인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는 에이트테크의 PCT 출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국가를 선별하고, 중요한 기술을 보호하는 강한 특허를 확보하는 등 전략적인 IP 관리를 해왔다.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 이상열 대표변리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에이트테크의 ‘WIPO Global Awards 2024’ 수상은 대한민국 IP 전략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에이트테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IP 전략 수립 및 자문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WIPO Global Awards 2024 수상 기업에는 6~12주간 자금 조달, 파트너십 기회, 홍보 지원 등 지적재산권IP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