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플래닝, ‘루프 서울’ 시공 완료…기존 건물 호텔 전환 시장 공략


숙박 공간 전문 시공·마케팅 기업 스페이스플래닝이 주택·근린생활시설 등 기존 건물을 관광 숙박 시설로 용도 변경한 웰니스 호텔 브랜드 ‘루프 서울’ 시공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이스플래닝이 시공한 루프 서울 by 아늑 서울 강남 2 - 와우테일

루프 서울은 거래 침체로 매수자가 줄어든 주택이나 임대 수익 구조 개선이 필요한 근린생활시설·의료시설을 관광 숙박 시설로 전환하는 구조의 브랜드다. 모회사 더휴식과 스페이스플래닝이 공동 개발했으며, 다인실 중심 객실에 스파·사우나 등 부대시설을 결합해 수익 채널을 다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건물의 관광 숙박 시설 전환은 소방 설비 신설·발코니 원복 등 법적 요건이 연쇄적으로 적용되는 구조로 공사비 예측이 어렵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사내 전문 건축사를 보유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건축법·소방법 규제를 통합 검토함으로써 인허가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스페이스플래닝은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호텔·스테이 브랜드 개발과 200건 이상의 숙박업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누적 7000객실 시공과 1500억원 규모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자체 개발 브랜드 ‘아늑’, ‘스테이 패스포트’와 더휴식·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협업 브랜드 ‘아늑 시그니처,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시공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경북 문경 하이엔드 스테이 ‘사담재’ 시공을 완료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스페이스플래닝 측은 “기존 건물의 숙박 시설 전환은 사전 조건 분석과 설비 계획의 통합이 수익성을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관광객 수요는 늘고 신규 호텔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 같은 방식은 숙박 시장의 현실적인 공급 확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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