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AI ‘워트인텔리전스’, 165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워트인텔리전스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주도로 165억원(약 1,08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클래리베이트, 아나쿠아, 퀘스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오랫동안 점유해온 국내 특허·IP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이례적인 사례다.

WERT - 와우테일

워트인텔리전스는 한국 변리사이자 미국 변호사인 윤정호 대표가 2015년 창업했다. 이듬해 AI 특허 검색 서비스 키워트를 출시한 이후 10년 가까이 한 영역만 판 결과가, 특허 데이터만 학습시킨 국내 최초 특허 특화 LLM ‘PlutoLM’이다. PlutoLM 위에는 키워트, 키워트 인사이트, 명세서·맞춤 IP AI 에이전트를 포함해 총 여덟 개 상품이 얹힌다. 현재 국내 대기업 IP센터와 R&D 조직, 공공기관 등 약 3,000개 고객이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IP 솔루션 시장은 클래리베이트, 아나쿠아, 퀘스텔 등 해외 기업들이 오랫동안 주도해왔다. 워트인텔리전스는 한국어 기반 AI와 국내 기업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IP AI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특허 AI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하반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0년 동안 특허 데이터 한 분야만 깊이 파고든 도메인 AI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간다.

알토스벤처스 측은 “특허 검색과 분석은 정제된 데이터를 정확히 찾아 연결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범용 AI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그 바탕이 되는 데이터 인프라의 가치가 커진다”며 “국내 대기업 IP센터와 대형 로펌이 기존 솔루션에서 워트로 옮겨가는 흐름이 이미 시작됐다는 점도 고무적이어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라운드는 워트의 다음 챕터를 위한 자원”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깊이 있게 만든 도메인 AI를 글로벌 시장으로 가져가는 길에서, 워트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영문기사로 발행되었습니다: wert Intelligence Raises $10.9M Series B to Push Into Japan and Scale Its Patent AI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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